▲ 26일 종근당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서 수여식 후 종근당 김영주(왼쪽) 대표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37001은 조직 내 부패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국제표준 규격이다. 부패위험 진단과 통제방안 수립,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종근당은 올해 부패방지방침을 밝히고 이사회를 통해 부패방지책임자를 선임하며 ISO37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각 부서별로 부패위험을 진단·평가하고 부패방지 방안을 마련했으며, 강도 높은 내부심사를 실시하는 등 준법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했다.
김영주 대표는 “이번 ISO37001 인증으로 종근당의 체계적인 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경영의 투명성을 입증 받았다”며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사내 준법경영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2008년부터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2016년에는 김영주 대표이사를 공동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며 준법경영을 강화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CP등급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는 등 부패방지와 윤리경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