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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블리아+핀포인트레이저 병용요법’ 치료 우수 입증

정지인 원장, 피부과의사회 국제춘계학술대회서 손발톱 무좀 치료 최신 지견 발표 공유
기사입력 2019.04.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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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블리아 심포지엄.jpg
 
[아이팜뉴스] 동아에스티(회장 엄대식)는 지난 3월 29일 개최된 대한피부과의사회 국제춘계학술대회(‘KOREA DERMA 2019’)에서 연세스타피부과 정지인 원장이 자사의 손발톱 무좀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 전문의약품)와 레이저 요법을 병용한 손발톱 무좀 치료와 관련해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한피부과의사회 국제춘계학술대회는 2000여명의 국내외 피부과 전문의가 참석했다.

정지인 원장의 ‘국소 항진균제와 레이저요법을 병용한 손발톱 무좀 치료’ 강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에서 손발톱 무좀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한 환자는 120만명으로 집계되나 내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더 많은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손발톱 무좀은 대수롭지 않은 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손발톱의 변색과 변형은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손발톱주위염, 내향성발톱, 조갑하혈종, 봉와직염 등의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손발톱무좀은 환자 중 25~40%가 치료에 실패하는 까다로운 질환으로, 손발톱 무좀의 완치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손발톱 무좀은 건선, 평편태선, 종양 등 많은 질환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손발톱 무좀 유형과 증증도, 환자 특성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으로 손발톱이 자라는 6~12개월 동안 꾸준히 치료해야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다.
 
과거에는 경구항진균제가 손발톱 무좀을 완치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옵션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나 2017년 동아ST의 주블리아 출시 후 국내 손발톱 무좀 치료 판도가 변화됐다. 손발톱 무좀 치료에서 주로 사용됐던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테르비나핀(terbinafine), 플루코나졸(fluconazole) 등의 경구항진균제는 시클로피록스(ciclopirox), 아모롤핀(amorolfine) 성분의 기존 국소 항진균제보다 치료효과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간기능장애, 위장관장애 등의 전신적 부작용 우려가 있어 일부 환자에게는 복용이 제한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주블리아는 경구용 항진균제 성분중 이트라코나졸과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임과 동시에 국소작용으로 간 대사 및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이 낮아 출시 이후 새로운 손발톱 무좀 치료옵션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주블리아는 출시 1년여만인 2018년 UBIST 기준 약 14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정지인 원장은 “과거 손발톱 무좀에 사용됐던 국소항진균제는 항진균 효과와 조갑 투과성이 낮아 경증의 손발톱 무좀 치료에만 사용됐다”며 “주블리아는 조갑 투과성이 높고 치료효과도 우수해 중등도 이상의 손발톱 무좀에도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바르는 손발톱 무좀치료제”라고 강조했다.
 
최근 임상 현장에서 주목 받는 손발톱 무좀 치료법은 주블리아와 손발톱 무좀 전용 레이저인핀포인트를 함께 사용하는 병용 치료법이다. 핀포인트레이저는 손발톱 표면에 고온의 에너지 열과 연속적인 파장을 쏴 손발톱 무좀의 원인이 되는 균을 없애는 시술로, 약 성분에 민감한 환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10분 내외의 짧은 시술시간 등 제약 없는 간편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 임상자료에 따르면 ‘주블리아+핀포인트레이저’ 병용 치료군은 24주부터 핀포인트레이저 단독 치료군보다 더 빠르고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정지인 원장은 “본원에 내원한 손발톱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핀포인트레이저와 에피나코나졸을 병용 치료한 결과, 약 10명 중 8명에서 뚜렷한 치료 개선효과가 나타났다”며 “간 대사나 약물 상호작용 없이 손발톱 무좀을 효과적으로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서 많은 환자와 의료진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블리아는 주요 경구항진균제 성분인 이트라코나졸등 경구항진균제 수준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으며, 국소작용으로 간 대사 및 약물 상호작용의 가능성이 낮다. 또한 기존 국소항진균제 대비 뛰어난 약물 침투력으로 사포질 없이도 유효성분이 손발톱의 깊은 곳까지빠르게 도달하며, 항균력이 탁월해 효과적으로 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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