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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스테디셀러 음료는 어떻게 ‘스테디 셀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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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음료는 어떻게 ‘스테디 셀링’ 하나?

맛·건강은 기본…다양한 사이즈, 제형 변화 등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시도
기사입력 2019.04.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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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jpg▲ 왼쪽 위부터 차례로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푸르밀 ‘프리미엄 비피더스’, 동아제약 ‘박카스’,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아이팜뉴스] 한 해 동안 음료 시장에서 무수히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단종되는가 하면 20여년, 더 길게는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들도 있다.

제약 및 식품업계에서는 이들이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는 비결로 각 제품들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메시지는 일관성 있게 유지하되,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음료 중 하나인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1989년 국내 최초의 식이섬유음료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며 시장에 발을 내딛은 뒤 31년 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는 제품이다.

미에로화이바가 강조하는 주원료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감소와 노폐물 배출, 각종 성인병 예방 및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제6의 필수영양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견과류, 씨앗류, 채소, 식이섬유의 섭취가 부족하면 수명 단축에도 영향을 끼친다며 식이섬유 섭취의 중요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미에로화이바는 ‘마시는 식이섬유’, ‘날씬한 기분’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꾸준히 노출시키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츄잉푸드 열풍에 따라 ‘미에로 젤리’를 출시하는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푸르밀의 ‘프리미엄 비피더스’ 또한 1995년 선보인 이후 24년 동안 사랑 받아온 유산균 음료다. 프리미엄 비피더스에 함유된 ‘비피더스 BB-12 프로바이오틱스’는 세계적인 유산균연구소 덴마크의 크리스챤한센에서 개발한 유산균으로, 200여 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통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프리미엄 비피더스는 사과맛과 포도맛, 블루베리 맛 등 다양한 맛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떠먹는 제형의 제품도 출시하는 등 선택의 폭도 넓히고 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1961년 최초 정제 타입으로 발매된 이후 1963년 음료 형태로 모습을 바꾸며 지금까지 사랑 받아 오고 있는 대표적인 피로회복제다. 박카스의 주성분인 ‘타우린’은 피로 해소 효능은 물론 심장병과 당뇨를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원 뇌과학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매 치료 효능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박카스 역시 배스킨라빈스와의 협업을 통한 아이스크림 ‘박카스향소르베’, 최근 선보인 ‘박카스 젤리’ 등으로 젊은 층을 공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유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도 1987년 등장 이후 이온음료 시장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스테디셀러 음료다. 체액과 가까운 농도로 조성된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로 신속하게 수분과 이온을 보충해 주며, 일시적인 탈수 현상이나 갈증 해소 등 신체적인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포카리스웨트도 최근 간편하게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파우치 분말까지 내놓으며 제형의 다양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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