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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KERI, ‘2018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 선정

동성제약이 지원기업으로 참여해 기술 이전 받아 복강 내 고형암 치료 위한 최상의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2019.05.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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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CI.jpg▲ 동성제약 CI
 
[아이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기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개발한 ‘췌장암 표적치료용 형광복강경 및 광역학 기술(과제명: 포토론 형광복강경 및 광역학 치료광원 기술 개발)’이 ‘2018년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의 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를 위해 참여한 ‘2018년도 한국전기연구원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에서 도출된 결과다. 관련 기술은 광에 반응하는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과 고출력 LED 광원 및 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해 빛으로 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표적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암 치료법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체적 성과로는 기업과 의료계의 현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복강경용 고출력 LED 의료광원기술 및 형광 검출 기술(암 진단) △광역학 치료용 반도체 레이저 기술(암 치료)을 기반으로 하는 ‘형광복강경시스템’이 있다. 이는 암을 정확하게 보면서 필요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See and Treat’ 방법으로, ‘진단’과 ‘치료’가 융·복합된 차세대 의료 개념을 세계 최초로 실현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3월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암(종양) 진단 및 치료용 형광 복강경 복합광원장치 기술’을 이전 받아 ‘암 진단용 의료기기 광원 기술’을 확보했으며, 같은 해11월에는 이번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된 ‘형광 복강경, 광역학 진단(PDD) 시스템 및 광역학 치료(PDT) 레이저 기술’을 이전받았다.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고출력 LED 광원 및 반도체 레이저 활용 기술에는 대한광통신이 상용화에 성공해 지난 2017년 7월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한 세계 최초의 종양조직 삽입형 광섬유 프로브(Probe)가 사용된다. 동성제약은 최근 의료기기의 해외사업화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원과 핵심특허의 해외실시에 대한 합의도 마쳤다.

동성제약은 이로써 광민감제 치료에 최적화된 의료기기(췌장암 치료용 형광복강경 및 광역학 기술)와 진단 시스템 전체를 확보하는 한편 포토론에 관한 독점판매권(19개국)을 함께 보유하며 모든 복강 내 고형암 치료를 위한 최상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와 함께 최근 동성제약은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을 사용해 췌장암 환자들에게 내시경적 방법(EUS-guided PDT)으로 연구자 임상시험(2상)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향후 동성제약은 한국전기연구원이 개발한 형광복강경시스템을 이용해 내시경적 방법으로도 적용이 어려웠던 췌장암은 물론 ‘복강경 기반형광 암 진단 및 광역학 치료 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을 위한 추가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암 및 흉강경을 이용한 폐암과 유방암 등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국내 3개 대형 종합병원과 협의 중에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내시경을 이용한 기존의 치료 방식에 많은 의사들이 시술 가능한 복강경을 접목한다면 광역학 치료의 대중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췌장암뿐만 아니라 폐암 및 유방암 등 고형암 전체에 대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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