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본사 전경
[아이팜뉴스] 대웅제약이 7월 원외처방실적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7월 코프로모션 품목 포함 기준 678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9억원(15%), 전월 대비 100억원(17.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전체 원외처방 시장도 대폭 성장하며 전년 동월 대비 13.2%증가했으나 대웅제약은 이를 상회하는 기록으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대웅제약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우루사, 알비스군, 가스모틴군, 안플원 등의 자체 개발 품목과 크레스토, 릭시아나, 제미글로군 등의 코프로모션 품목들의 고른 활약 덕분으로 풀이된다.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는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한 35억원, 소화불량 치료제 가스모틴군은 11.1%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하며 자체 개발 품목들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항혈전제 안플원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한 16억원을 달성하며 대웅제약의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코프로모션 품목 중에서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릭시아나가 7월 원외처방실적에서 월간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릭시아나는 전년 동월 대비 60.8%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1월 NOAC 시장 선두자리에 오른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군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2%, 19%의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LG화학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군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8% 성장률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대웅제약은 올 상반기 코프로모션 품목 포함 기준 원외처방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628억원의 누계 처방액을 기록하며 상위 5개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바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원외처방실적의 두드러진 성장세는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강력한 영업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학술 근거 기반의 체계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