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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금연 캠페인, 대상 맞춤 콘텐츠가 중요”

금연정책포럼 제21호, 젊은 트렌드 반영해 다양한 소통 창구 및 평가체계 마련 등 전략 분석
기사입력 2019.12.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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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정책포럼.jpg▲ 금연정책포럼(Tobacco Free) 제21호
 
[아이팜뉴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최근 금연 캠페인의 변화와 흡연자의 금연행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 금연정책포럼(Tobacco Free) 제21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기획논문에서는 금연정책이 대폭 변화된 2015년 이후부터의 금연광고 캠페인 변천사를 짚어가며 국내 금연 캠페인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금연 캠페인 발전을 위해서는 대상 맞춤 콘텐츠 개발, 젊은 트렌드 반영, 다양한 소통 창구 및 평가 체계 마련 등이 중요함을 주장했다.

연구 논문에서는 금연 캠페인의 전략적 방향, 금연 캠페인 노출이 금연행동에 미치는 영향, 한국·일본·영국·미국의 주요 온라인 언론사의 금연 정책을 보도하는 양상이 금연정책 시행 전후로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금연광고 캠페인의 전략적 방향을 연구한 논문에서는 경북대학교 김성준 교수가 성공적인 금연 캠페인 추진을 위해 흡연자의 행태 변화에 초점을 두고 사회마케팅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금연광고 캠페인이 금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입소스코리아 최승범 수석 컨설턴트의 논문에 따르면 반복노출과 교차노출 모두 흡연자의 금연행동에 효과가 있으며, 금연 단계별로 세분화된 메시지와 캠페인을 흡연자들에게 적합한 노출정도와 매체구성을 통해 진행할 때 캠페인 효과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서술했다.

한국, 일본, 영국, 미국의 주요 온라인 언론사 금연 정책 보도의 언어 관계망을 분석한 서강대학교 임종섭 교수는 효과적인 금연 정책 홍보 전략으로 흡연자의 인식 변화를 바탕으로 금연 정책을 펼치기 위한 금연구역, 담뱃갑 경고그림 등의 비가격정책을 집중 홍보하고, 정책에 대한 언론의 지속적 관심을 유도해야 함을 밝혔다.

해외정책 소개에서는 미국 FDA의 청소년 대상 금연광고 캠페인 ‘The Real Cost’가 청소년의 흡연 시작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논문을 통해 캠페인에 많이 노출됐을 때 평균적으로 흡연 시작 위험이 30% 감소했으며, 이 캠페인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청소년 약 34만명의 흡연 시작을 막았음을 보여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금연 캠페인은 금연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담배 사용을 자제하게 함으로써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진전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금연정책포럼은 담배규제 분야 및 금연사업 전문가를 위한 정책 전문지로써 매호 다른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들의 논문과 해외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금연정책포럼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및 금연두드림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구독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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