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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용 한의협 회장, 코로나19 예방·치료에 한의계 역할 강조

기자회견 열어 “의과·한의과 진료 협진체계 참여…청폐배독탕 등 한약제제 확진자 치료 활용을”
기사입력 2020.02.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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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 협회 대강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치료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한의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구체적으로 ▲명확한 치료방안이 없는 현 상황을 감안해 방역과 예방, 치료에 한의약의 보조적 치료에 적극 참여 ▲의과와 한의과 진료의 협진체계 참여 ▲향후 지역감염의 확산에 검사 및 치료에 한의사 적극 참여 ▲한의사의 검체 채취 참여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중의증후 특징과 규율 분석결과를 토대로 관찰기 치료, 능동감시 예방, 개인 면역을 위한 한의약 치료 가이드를 정부차원에서 구성·발표 ▲국가방역·진료대책에서 한의약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한의약 전문가 참여 허용(국가지정병원, 선별진료소, 역학조사관) ▲검사키트의 의료기관(병원급 및 의원급) 확대 보급 시 한방병원과 한의원 포함시켜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최 회장은 이어 “임상적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 치료 및 항바이러스효과가 입증된 한약을 코로나19 치료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한의약 활용방안도 정부에 건의했다.

그러면서 “중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폐렴 진료방안’의 추천 처방으로 제시된 청폐배독탕(첩약), 마행감석탕, 은교산, 쌍황련 등의 한약제제를 확진자 치료에 활용해야 한다”며 “확진자가 지역사회에서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한약제제를) 일반 한의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중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폐렴 진료방안에서는 중의약 치료를 권고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가장 기본 처방으로 청폐배독탕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청폐배독탕은 임상단계를 관통해 사용되는 기본 처방으로 임상 단계와 증상표현에 따라 가감해 지침을 제시하고 있는데, 지침이 발표된 이후에 수집되는 임상근거 상, 청폐배독탕의 치료효과가 상당히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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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발표한 ‘전화 상담 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 취지에 찬성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번 조치는 물론 나아가 감염증 예방과 치료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는 정부의 이번 방안에 반발해 이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한 대한의사협회의 이기적인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지금이라도 해당 사안에 대한 동참선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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