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료원 전경
[아이팜뉴스]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1등급에 이어 제7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암 발생자수는 인구 고령화와 경제적 및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이며, 이 중 대장암은 암 사망률 3위를 차지해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대장암 또는 폐암 환자를 수술 등 치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천의료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 13개의 주요지표 중 ▲암 가족력 확인 비율 ▲절제술의 완전성 평가 기록률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수술 후 8주 이내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에서 100%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나머지 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의료원은 지역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높은 의료수준을 인정받아 한층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연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고생하는 우리 의료진에게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지역 내 민간병원과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