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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장암환우회, 18일 ‘세계신장암의 날’ 기념 캠페인 진행

국제신장암연합(IKCC)과 함께 신장암 환자들의 운동요법 중요성 알릴 예정
기사입력 2020.06.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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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장암환우회 세계신장암의 날 기념 캠페인.jpg▲ 한국신장암환우회는 오는 18일 ‘세계신장암의 날’을 기념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이팜뉴스] 한국신장암환우회(대표 백진영)는 오는 18일 ‘세계신장암의 날’을 맞아 국제신장암연합(International Kidney Cancer Coalition, IKCC)과 함께 ‘건강을 위한 운동, 우리 함께 이야기해 봐요’를 주제로 신장암 환자들의 운동요법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장암 예방 및 예후 개선에 있어 신체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자 상태에 따른 운동 범위와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국제신장암연합 자료에 따르면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것만으로도 신장암 발생 위험을 최대 22%까지 줄일 수 있고, 이미 신장암이 발병한 경우에도 적당한 신체 활동을 통해 치료 예후를 최대 15%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을 통해 암으로 인한 피로, 불안, 우울증을 줄이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신장암 환자 4명 중 3명은 충분한 신체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신장암 환자에게 있어 적당한 운동이란 일주일에 세 번 30분씩 걷는 정도를 의미한다며, 환자의 컨디션이 허락되는 선에서 적당한 활동을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신장암환우회는 이번 세계신장암의 날을 기념해 암 환자의 정서적, 심리적 지지를 위한 감성 치유 다이어리 ‘암 보다 강한 당신: 신장암편’을 발간했다. 이 다이어리는 암 환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 윤슬케어(대표 정승훈)와의 콜라보를 통해 제작됐으며, 신장암 환자들이 투병 기간 동안 다양한 질문에 맞춰 다이어리를 작성하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러 제약사의 지원사업으로 총 500부가 제작됐으며, 신장암 환자들의 질환 정보교육과 더불어 회원들에게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는 “신장암 환자들의 신체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작년에 두발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운동요법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외에도 환우분들이 감성 치유 다이어리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활동적인 생활을 지속한다면 신장암을 치료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신장암환우회는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장암은 대부분 신장 실질(신장에서 소변을 만드는 세포들이 모여 있는 부분으로 수질과 피질로 구성됨)에서 발생하는 신장세포암을 말한다. 전체 성인 암의 2.4%에 해당하는 중요한 암으로, 암 관련 사망률이 높은 주요 암 중 하나이다. 신장암 치료에 있어 다양한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개발돼 있으나 여전히 치료옵션 제한과 비급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아 치료환경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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