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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대·의전원 국시 응시자 대표, 실기시험 응시 취소 완료

의대협 조승현 회장, 대회원 서신 공개
기사입력 2020.08.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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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 실기 시험 응시 취소 접수장.jpg▲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국시 응시자 대표들이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 취소 접수를 완료했다. 조승현 의대협 회장이 접수장 모음본을 들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아이팜뉴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부회장 1인 및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국시 응시자 대표들이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 취소 접수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 조승현 의대협 회장이 19일 대회원 서신을 공개했다.

다음은 대회원 서신 전문이다.

[대회원 서신]

전국의 2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회장 조승현입니다.

지난 8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 의사국가고시 응시 거부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의사 국가고시 응시자 중 91.7%가 응답해주셨으며 응답자 대비 찬성 비율이 88.9%, 전체 응시자대비 찬성 비율이 81.5%로 최종집계 되었습니다. 또한 최종발표 이후 지속해서 국시 접수 취소에 동참하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전 학년 동맹휴학 설문에서는 전체 회원의 82.3%가 응답해 주셨습니다. 응답자 대비 찬성 비율이 91.3%, 전체 회원 대비 찬성 비율이 75.1%로 최종 집계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16일 국시응시자대표 회의 및 8월 17일 대의원회 긴급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두 회의에서 의결된 사항들은 한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를 통하여 각 학교 측에 공문을 송부할 계획입니다. 또한 단위별로 진행되는 수업 및 실습 거부에 있어서도 협회는 단 한 분의 회원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혹여나 문제가 발생할 시 즉각적으로 KAMC과 해당 단위의 학장단과 연락하여 대응하겠습니다.

투쟁의 도화선에는 불이 붙었습니다.

오늘 전국 40개 의과대학 국시 응시자 대표분 모두가 투쟁의 선두에서 실기시험 취소 서류 제출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차례입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각 단위에서 국가고시 실기 시험 접수 취소를 시작합니다.

협회 안팎으로 우리의 행동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이 많습니다. 국시원이 국가고시 실기 취소를 임의로 막고 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KAMC에서도 시험 거부를 중단하라는 호소문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연히 두렵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우리를 막으려는 이유는 그들 역시 우리의 하나된 움직임이 두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에 굴하지 않겠습니다. 원하는 바를 쟁취할 때까지 끝까지 나아가겠습니다.

개개인의 목소리는 작을지라도 그 목소리가 함께 모인다면 온세상을 울릴 수 있습니다. 서로를 믿고 마지막까지 연대합시다.

우리는 이제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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