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대전협 비대위원장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멈춰 주십시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대전협 비대위원장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멈춰 주십시오”

기사입력 2020.08.31 09:1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이팜뉴스]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도 반대한다”면서 지난 긴급회의 이후 언론을 통해 ‘비대위 대다수 사퇴’, ‘비대위 과반이 파업 중단을 원한다’는 등의 일부 허위 및 과장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대전협 회장이기도 한 박 위원장은 이날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멈춰 주십시오”라는 입장을 통해 “우선 해당 내용은 행정부인 ‘비상대책위원회 집행부’와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기본조차 갖추지 못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모든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의 ‘의장’으로서 ‘대의원총회’의 의견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며 “지난 29일 개최된 회의의 정식 명칭은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긴급 비상대책회의로, 각 수련병원 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대의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결을 통해 전체의 방향을 설정하는 기구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비대위 집행부 내부에 온건파와 강경파가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치열하게 의견 교류를 하는 것은 사실이나 비대위 위원장이 비대위 집행부의 의사를 무시하고 독단으로 결정한다고 하는 것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비대위 집행부 총사퇴 등 일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해 집행부를 와해시키려는 공작 등에 우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체의 의견과 다른 의견 또한 존중받을 가치가 있지만, 이런 식의 악의적 공격은 옳지 않다”며 “지금이라도 악의적인 왜곡을 중단하고, 사실에 바탕을 둔 주장을 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먼저 “비대위 공식 입장은 없었다”며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서 비대위원장이 밝히기도 했지만 29일 긴급 대표자 회의의 목적은 현재까지의 상황을 공유하고, 파업의 지속여부 및 방향 결정을 위한 대의원들의 의견 수렴 및 의결 과정이었다”고 반박했다.

또 “비대위 집행부 내부 중 대다수가 각 단위병원 전공의대표로 구성돼 있으며, 이에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자격으로 참석해 본인 병원의 의견과 대표 개인의 의견을 밝혔다”며 “비대위 집행부로 참석한 선생님 일부는 발언권 요청 및 해당 회의의 의장의 허가 하에 본인 개인의 생각을 밝힌 바 있고, 이는 비대위 공식 입장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발언은 의대생들과 오래전부터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대전협 집행부 이사 자격을 참고해 허락한 것으로, 의과대학생들 보호를 위해 의대생들이 더 이상 단체행동을 원하지 않을 경우 같이 중단해야 한다는 발언이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과정들을 무시한 채 매일 잠을 줄여가며 힘들게 일하고 있는 비대위 집행부를 매도하고 흔드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음을 비대위원장 박지현의 이름을 걸고 선언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