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스타트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맘마레시피’ 브랜드 잇더컴퍼니(Eat The Company, 대표 김봉근)에 프리시리즈 A(Pre-Series A)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11월 창립된 잇더컴퍼니는 온라인 기반의 O2O 임신·출산·육아 맞춤 건강간식 큐레이션 브랜드 ‘맘마레시피’로 ‘임신기부터 6세까지 자녀를 둔 육아에 지친 육아맘’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 중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새로운 니치마켓을 공략 중인 맘마레시피의 성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해 잇더컴퍼니에 과감히 투자했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맞춤형 먹거리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이어 “잇더컴퍼니는 총 122종의 폭넓은 큐레이션과 제품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높은 구매 전환율과 월 평균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레드오션인 육아시장에서 아이가 아닌 육아맘을 위한 ‘육아생존간식방식’ 콘셉트로 구성된 맞춤형 큐레이션 형태의 선물박스와 정기 배송 서비스로 니치마켓을 공략 중인 점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봉근 잇더컴퍼니 대표는 “카카오선물하기 등 ‘맘마레시피’는 다양한 접점에서 제휴와 협업을 통해 육아접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푸드 플랫폼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이를 발판으로 수익성 확대는 물론 브랜드 경쟁력 강화까지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요리 자격증 소유자로서 요리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외식산업과 인연이 깊다. 대학에서 전자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했고, WK마케팅그룹, 매일유업, 미스터피자, 한화S&C 등 대기업과 컨설팅회사에서 마케팅과 브랜드 관련 전문성을 쌓았다. 한국외식평론가협회와 농식품 코디네이터 등의 이력도 있다.

잇더컴퍼니에 따르면 6세 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육아맘 국내 시장규모는 2025년에 약 1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국내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터다. 현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업력 3년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투자와 프리A 투자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