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셀렙메드(대표 송성원)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셀랩메드는 2019년 유영제약에서 바이오 연구소가 분할 설립된 회사로 현재 항체 및 CAR-T 세포치료제 등 항암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려대의료원이 올해 문을 열 정릉 캠퍼스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정릉 캠퍼스 내에 임상용 GMP 시설 및 바이오랩을 구축할 계획이다. 셀랩메드는 GMP 제조소를 활용하여 사용기간 동안 임상용의약품을 생산하고 개발제품의 임상개발에 있어 고대의료원과 적극적인 협업을 모색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은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을 가진 양 기관이 협업하여 의료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K-Bio 연구, 산업, 교육의 전진기지이자 신약개발의 요람이 될 정릉 캠퍼스에 셀랩메드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성원 셀렙메드 대표는 “셀랩메드가 보유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혁신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올 하반기 정릉 소재 7150평의 대지 위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넥스트 노멀을 선도하게 될 캠퍼스를 설립한다. 고려대의료원의 정릉 캠퍼스는 서울 바이오허브와 홍릉 바이오 클러스트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세계적 바이오 메디컬 융복합 연구 허브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