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진센, 진세노사이드에서 항암보조제 추출 기술 개발 성공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진센, 진세노사이드에서 항암보조제 추출 기술 개발 성공

담수경 재배 새싹 인삼서 사포닌 분리기술 개발…올해 중반기 항암제 병용투여 비임상 예정
기사입력 2021.03.29 08:5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진센 로고.jpg
진센 로고

 

[아이팜뉴스]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담수경 인삼재배를 통해 고농도 사포닌을 개발 중인 진센(GINXEN, 대표 임상진)이 진세노사이드(사포닌)에서 항암보조제를 추출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센에 따르면 흑삼과 홍삼 그리고 수경재배 새싹삼에서 사포닌을 분리해 현존하는 항암제와 암세포에 병용투여해 획기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2018년에 설립된 진센은 추출 진세노사이드 원료 기반으로 주사제와 항암제, 항암보조제, 건강기능식품 등을 연구개발 중인 의약품 R&D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담수경 재배 새싹 인삼에서 사포닌을 분리해 대사항암제와 표적항암제를 암세포에 병용 투여하는 기술은 2009년부터 12년간 집중 연구해온 김홍렬 박사(전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교수)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


인삼을 국내에서 한방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과는 달리 현대의학적 관점에서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을 분리해 현존하는 항암제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사항암제 및 표적항암제에 병용 투여해 나타난 결과를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진센은 고함량 사포닌 인삼추출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진센에서 추출한 지표사포닌은 일반 기업에서 추출한 지표사포닌(35mg/g)보다 월등히 높은 85mg/g이며, 1차 정제율도 80% 이상이다. 사포닌 생산능력은 연간 3.5톤으로 순도 80~85%, 생산수율 80% 이상이다.

 

그림.jpg
진세노사이드의 항암기전 및 항암제와의 병용가능성 도표 (자료 제공=진센)

 

특히 진센에서 집중적으로 연구개발 중인 진세노사이드(RH2, RG3)는 암세포 전이 억제작용 혈소판 응집억제, 암세포 침윤억제 작용, 종양증식 억제 작용을 통해 암줄기세포 성장억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주사제로 개발 중이며, 단독제재로도 월등한 항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진세노사이드는 인삼(panax)속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스테로이드 사포닌(steroid saponin)과 트리테르펜 사포닌(triterpene saponin)을 통칭한다. 인삼은 오래전부터 약용식물로 사용돼 왔으며,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의 약리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 활성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진센은 새로운 수경재배 스마트팜 농법을 개발해 이러한 시스템을 널리 보급할 예정이며, 강화도에 9000평 대지를 확보 중이다.


회사 측은 “항암제 및 항암보조제 특허를 내고 2021년 중반기부터 항암제 병용투여에 대한 비임상 및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구소와 공장, 인삼 수경재배 스마트팜과 홍삼 흑삼을 이용한 사포닌 정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센은 중국에 수 만개 약국을 가지고 있는 약품딜러와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드링크제와 기타 인삼제품들을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수경재배 스마트팜 시스템을 활용해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GAP 인증을 받은 후 무농약 제품으로 유럽과 북미에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인삼 시장은 연간 200억불(한화 약 20조원) 규모다. 국내 인삼 시장 규모는 약 1조6000억원이며, 생산량 대부분이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인삼류 수출이 전년보다 9.3% 증가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