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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대전협 “수련의 감독 권한을 중도에 포기하는 위원장 원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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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수련의 감독 권한을 중도에 포기하는 위원장 원하지 않아”

입장문 통해 “수평위 위원장 선출 반복되어선 안 돼…더 이상 졸속적인 결정도 안 돼” 요구
기사입력 2021.04.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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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들은 수련의 감독 권한을 중도에 포기하는 위원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이날 “어느 때보다 의료계와 수련환경에 관한 현안 과제들이 산적해 있음에도 지난 3월 윤동섭 위원장이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이하 수평위)의 위원장직을 전격 사임했다는 소식이 있었다”며 “윤 위원장은 대한의학회 내부 업무분장 변경에 따라 사임 의사를 밝힌 부분이라고 답변했지만 이에 따른 위원회 구성 변경에 대한 근거는 전공의법 어디에도 명시돼 있지 않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표출했다.


그동안 대전협은 수평위에 참여하는 일부 위원들의 저조한 회의 참여율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전공의들이 수련 중 당할 수 있는 부당하고 불합리한 여러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이에 대전협은 “전공의법에 규정된 임기조차 스스로 마다하는 위원장의 사임은 과연 정상적인지, 지금의 위원회의 논의 구조는 충분한 숙고를 거칠 수 있는 구조인지, 그리고 지금의 수평위의 위상이 대한민국 수련 환경을 적절하게 관리 감독할 수 있을 것인지 묻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수평위가 갖는 위상에 어긋나는 위원장의 선출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위원회는 그 책임에 걸맞는 권한을 스스로 자각할 수 있어야 하겠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더 이상 행정 편의를 위한 졸속적인 결정은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관행과 관례에 갇혀 의료현장에서의 수련과 교육을 외면하는 과거에서 벗어날 때다. 대전협은 수평위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모든 회의에 참여하면서 전공의법 제정 목적과 수평위 설립 취지에 어긋나는 수련병원에 대해 강력하게 전공의 의견을 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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