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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19 백신 접종 미루지 말아 달라”

성명 통해 “백신 접종 지체되면 상황 더 악화될 가능성 높아…정부, 백신 수급 원활하게 해야”
기사입력 2021.05.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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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가정의학회 최환석 이사장은 2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된 최근의 우려와 논란에 대해 “백신 접종이 지체된다면 코로나19 상황은 앞으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민 여러분은 백신의 접종을 미루지 말고, 정부는 백신 수급을 원활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국민과 정부 및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대한가정의학회와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의 위기에서도 우리나라는 전 국민의 협조와 의료진들의 희생과 봉사 등으로 인해 비교적 잘 대응해 왔지만,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은 앞으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1분기 접종에 비해 최근 백신의 접종 예약률은 매우 저조하고, 특히 코로나19 감염 시 사망 등 위험성이 높은 60대 이상 고령자의 접종 예약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고, 다중시설과 밀접접촉을 통한 집단감염과 감염원을 알지 못하는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고령층의 감염 위험과 그로 인한 위중증과 사망의 가능성은 훨씬 높아지며, 특히 영국, 남아공, 인도 발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확산은 코로나19로 인한 또 다른 위기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했다.


최 이사장은 특히 “최근의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접하게 되는 다양한 부작용 사례와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백신 접종을 꺼리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된다”며 “물론 코로나19 백신이 기존의 다른 백신에 비해 개발기간이 짧아 부작용과 효과에 대한 연구에 한계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재 국내에서 접종하고 있는 백신들은 개발 기간이 짧아졌다고 해서 중간 과정이 생략되었던 것이 아니며,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돼 전 세계적으로 이미 수억명의 인구가 접종했고, 지금도 대부분의 국가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백신들이다”면서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와 정치권에도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더 많은 국민이 더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의 기회가 전 국민 모두에게 더 빨리 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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