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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툴젠(대표 김영호, 이병화)은 12일 라트바이오(대표 장구)에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툴젠과 라트바이오는 지난 수년간 상호 협력하며, 광우병 저항 소 개발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라트바이오는 CRISPR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신품종 소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며, 툴젠은 향후 로열티 수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툴젠 김영호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툴젠의 CRISPR 유전자가위 플랫폼의 활용 영역이 더욱 넓어졌다”며 “기술이전 이후에도 양사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툴젠의 주요 사업분야인 인간 치료제 및 종자 분야 외 신사업 분야에서도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트바이오 장구 대표는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하면 우리나라 고유의 품종인 한우를 더욱 유용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개량할 수 있다”며 “신품종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규제 상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