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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개인 유전자 분석 검사(이하 DTC 유전자 검사) 실증 연구’(이하 헬시송도 프로젝트)에 한 달 만에 500여명의 신청자가 모였다.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 이수강)은 오는 9월 15일까지 인천 송도 생활권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헬시송도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지난 6월 14일 인천 송도에서 국내 최초 DTC 유전자 검사 실증 특례 연구인 헬시송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DTC 유전자 검사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민간기업에 직접 의뢰하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다. 마크로젠은 규제 샌드박스 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제2형 당뇨병, 암, 고혈압 등 남성 13개, 여성 12개 주요 질환에 대한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성인 남녀 중 인천 송도에 거주하거나 송도 소재 직장, 학교에 다니는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예약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참여자는 예약된 검진일에 인천 송도에 위치한 진헬스 건강검진센터에서 최초 검진을 받고 6개월간 전용 건강관리 앱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가이드를 받는다. 이후 최종 검진으로 참여가 완료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진헬스 건강검진센터는 마크로젠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정밀의학 의료기관으로 유전자 분석과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결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헬시송도 프로젝트로 유전자 분석 서비스의 안정성과 유용성을 널리 입증하고, 전문 종합검진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헬시송도 프로젝트는 의료규제 간소화를 위한 민관 공동연구로 DTC 유전자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며 “마크로젠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증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국내 DTC 유전자 분석 업계의 새로운 시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