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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에 여한솔 전공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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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에 여한솔 전공의 당선

총 투표수 3651표 중 2092표(57.3%) 획득…“1만4000 전공의 뜻 한 데 모아 행동하는 머슴이 될 것”
기사입력 2021.08.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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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여한솔 전공의(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가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에 당선됐다.

 

대전협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총 1만198명의 회원 중 총 투표수 3651표(투표율 35.8%) 가운데 여한솔 후보가 2092표(57.3%)를 획득해 1559표(42.7%)를 얻는데 그친 주예찬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여한솔 25기 대전협 회장의 임기는 올해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이다.


대전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여 당선인에게 14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당선증을 전달한 바 있다.


여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회복과 소통, 변화를 통해 대전협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투명한 회무·투명한 재정 ▲언제든지 투쟁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강력한 조직 ▲전공의들의 진짜 목소리를 반영하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전공의가 원하는 제대로 된 수련 ▲빠른 민원 처리·복지사업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투명한 회무·재정을 위해 회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SNS 채널을 개설하는 한편 이를 통해 분기별 회계 공개, 투쟁성금 내역 공개, 투쟁성금 후원자 연락망 구축, 의견 수렴을 통한 기금 사용 방향 결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의료 악법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법안 모니터링기구’를 상설화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의료계 주장과 근거 논리 개발과 국회와 국민을 상대로 설득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수평위에 전공의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수평위 회의 전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하고, 회의 후에는 공개 가능한 정보 공유를 통해 중론을 모으기로 했다. 또 보건복지부 1명, 교수 10명, 전공의 2명으로 구성된 수평위 구조를 개선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과별, 연차별 술기와 수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연차별 교과과정 개정을 추진하고 전공의가 원하는 수련과정을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빠른 법률 상담 등 민원 처리와 복지사업 확대 계획도 밝혔다. 

 

여한솔 당선인은 “올바른 수련환경을 통해 훌륭한 전문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겠다. 회원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주권을 가진 전공의들의 일꾼으로 사용되겠다”며 “겉만 번지르르하게 말로만 하지 않고 1만4000여 전공의의 뜻을 한 데 모아 진실로 행동하는 머슴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여한솔 당선인 약력]

 

2009. 03 ~ 2015. 02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졸업

2013.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학생회장

2015. ~ 2018. 전라북도 고창군 공중보건의사 복무

2017.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전라북도 대표

2017. ~ 2018.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

2018. 03 ~ 2019. 02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턴 수료

2018.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이사

2018. ~ 2020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부회장

2019. 03 ~ 현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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