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팜뉴스]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췌담도 질환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정재복(사진) 교수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재복 교수는 연세대 의대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2018년까지 진료했으며,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거쳐 이달 초 일산차병원에 합류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소화기병센터 소장, 대한췌담도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3월에는 대표 저자로 췌장학 서적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 책은 췌장 질환이 자세하게 기술돼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는 물론 소화기 분야를 전공으로 하는 전문의들에게 유용한 교과서가 되고 있다.
일산차병원은 정 교수의 영입과 함께 췌담도 분야를 비롯한 소화기 암 분야를 강화하고 내과 병원도 확대했다. 정 교수는 진료뿐만 아니라 건진 후 상담도 맡아 암 조기 발견과 치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정재복 교수는 “그동안의 모든 진료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중구 일산차병원장은 “소화기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정재복 교수의 합류로 지역민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최고의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최근 정재복 교수와 장윤철 교수를 영입하면서 내과병원의 역량을 강화했다. 내분비, 소화기, 호흡기, 순환기, 신장내과 등의 진료과에서 국내 최고 의료진 20여명이 개인에게 맞는 환자 맞춤형 진료를 한다. 암 글로벌 다학제 진료도 도입해 환자 만족도와 치료 성적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