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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2021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신규과제 선정

기사입력 2021.10.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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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2차) 신규과제 선정평가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충북대병원은 내년 3월까지 의료물류배송로봇을 선도적으로 운용하면서 첨단의료서비스 구축에 앞장서게 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실증을 위해 사업지원을 하고 있는데, 스마트병원 시장의 잠재력과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용성 등이 높게 평가돼 충북대병원이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총 2억6000만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는 케이티와 현대로보틱스에서 제공하는 ‘물류로봇 모델H’ 제품이 총 2대 투입된다. 자율주행 기반의 저·중용량의 물품을 실내배송 및 물류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됐다. 해당 모델은 자율주행 및 자동충전이 가능하며, SLAM(Simul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주변 환경을 센서로 감지해 가상의 맵을 만들고, 맵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추정하는 기능) 기법이 적용됐다.

 

또한 엘리베이터를 자동으로 호출해 승·하차할 수 있으며, 충분 크기의 적재함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물품을 배송할 수 있다. 사업계획에 따라 10월까지 로봇을 제작, 12월까지 로봇의 커스터마이징을 마친 후 현장에 투입된다. 최종적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 플랫폼에의 최적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해당 배송로봇은 권역응급센터 및 외래통합검사센터에서 체취한 검체를 진단검사의학과로 보내는 약제 및 검체 배송, 진단필요 검체 배송의 실증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기로 했다. 로봇이 효과적으로 운용된다면 응급의료센터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업무 외적인 물류업무를 대체하면서 의료 인력의 업무집중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실내 자율주행 로봇의 병원 내 물류 시스템 적용 검증 ▲로봇의 운영능력 평가 ▲서비스로봇 운영의 기대효과 등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최근 스마트병원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병원 또한 흐름에 발맞춰가기 위해 스마트병원을 선도하는 거점국립대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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