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2021년 크리스마스 씰(사진)을 발행하고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해 질병관리청장의 승인을 얻어 3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 모금상품은 우표 형태의 크리스마스 씰을 비롯해 그린씰(열쇠고리), 머그컵, 마그네틱 등 ‘놀면 뭐하니?’ 관련 상품과 연필, 메모지, 마스크 스트랩 등 일상 속 활용성이 높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협회 기부스토어(loveseal.knta.or.kr)를 비롯해 전국 우체국 창구, 각 학교·직장 우편모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협회는 MBC ‘놀면 뭐하니?’와의 협업을 통해 방송인 유재석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부캐를 크리스마스 씰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놀면 뭐하니?’는 유산슬, 유야호, 유르페우스, 닭터유 등 수많은 부캐를 선보였으며, 그 과정에서 때로는 홀로, 때로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도전 속에 희망과 가능성이 존재함을 알려주었다.

협회는 호흡기 감염병 유행을 극복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나누고자 ‘놀면 뭐하니?’, 방송인 유재석, 그리고 그의 부캐들이 우리에게 안겨준 위로와 공감을 크리스마스 씰에 담았다.

기부자의 모금 참여로 조성된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 환자 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 환자 치료 독려,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지원, 저개발국 결핵퇴치 인프라 지원 등 협회 결핵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노숙인, 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검진, 결핵 환자 수용시설 지원, 결핵 환자 복약 확인 및 치료 지원 등 결핵 완치률 향상과 전파 예방을 위한 결핵사업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