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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알테크 “천연식물성 NAC 흡수패드로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

환경부 국감서 육류, 어류 등 핏물 흡착패드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공개되자 해결책 제시
기사입력 2021.10.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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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알테크 천연식물성 NAC 흡수패드 제품(사진 제공= 엠에스알테크)

 

[아이팜뉴스] 지난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이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시중 3개 마트에서 각각 소고기 200g를 구입해 전문시험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흡수패드에 미세플라스틱이 용출돼 묻어 있다고 공개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감에서 지적된 미세플라스틱 흡수에 대한 위험을 없애기 위해 천연식물성 흡수패드 전문 생산기업인 엠에스알테크(MSR TECH)가 해결책을 내놓았다.

 

엠에스알테크 차완섭 대표는 “미세플라스틱 위험을 없애기 위해 천연 식물의 셀룰로오스를 주성분으로 만든 흡수제를 이용한 천연식물성 NAC 흡수패드가 대체제다. NAC는 천연 식물성물질로 100% 자연생분해된다. 환경오염 문제와 미세플라스틱 위험으로부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천연식물성 NAC 흡수패드를 지난 6월부터 이미 생산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엠에스알테크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연구전문 시험분석연구소인 한국분석과학연구소(KIAST)에 정식 의뢰한 완제품 소고기 푸드패드에서 고흡수성수지(SAP)검출에 대한 시험 결과, SAP 주요성분인 폴리아클리레이트(Polyacrlate)계가 다수 검출된 바 있다. 즉 흡수패드에 있는 SAP이 내용물(육류나 생선 등)에 묻어 나왔다”고 전했다.


안호영 의원실에서도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해 시험분석한 결과 “소고기에 사용된 패드로부터 고흡수성수지 즉, SAP 물질이 검출됐다. 한국분석과학연구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육류 1인분 200g 기준 평균 1.6mg이 검출됐다. 이는 머리카락 굵기 미세플라스틱으로 환산하면 약 7200개 분량”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존 흔히 사용되는 흡수패드는 비닐과 종이(부직포)로 구성돼 있고, 종이류에는 흡수물질인 SAP(미세플라스틱화합물)이 들어가 있다. 육류나 생선류에서 발생하는 액체(핏물 등)을 흡수하기 위해서다. 이 수분흡수패드 안에 들어있는 흡수제 성분의 미세플라스틱이 고기 표면에 묻어나는 것으로 시험 결과 드러나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흡수패드에 있는 SAP(미세플라스틱화합물)가 육류나 생선류에 묻어서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섭취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SAP는 사람이 섭취하지 않는 걸 기본전제로 유통되고 있어서 사람이 섭취했을 때 어떤 해로움이 있는지는 연구자체가 이루어진 게 거의 없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 개별 피해사례들은 계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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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알테크 천연식물성 NAC 흡수패드 사용한 소고기 제품(사진 제공= 엠에스알테크)

 

차 대표는 “천연 원재료를 이용한 NAC 흡수패드는 기존의 흡수패드를 대체할 것으로 생각된다. 인체와 환경에 직접적인 유해요소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미세플라스틱 걱정없이 안심하고 고기나 생선, 해산물 등의 신선함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천연 흡수패드”라고 설명했다.


흡수패드안에 들어있는 SAP가 외부로 묻어나는 건 제조공정상 허점 때문이다. SAP의 입자가 고운 알갱이여서 가공 도중 흩날리다가 패드표면에 묻는 것이다. 또 흡수패드를 감싸고 있는 부직포도 문제인데, SAP가 입자가 너무 작아 촘촘하지 않은 부직포를 통과해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은 아직 연구초기 단계다.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호흡이나 혈관 장기로 침투해서 면역반응이나 세포독성을 일으킨다는 결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SAP 특성상 원료 생산과정에서 독성물질이 혼입될 가능성도 있다.

 

차 대표는 “NAC 흡수패드는 식물에서 추출한 셀로로오스 성분이다. 주성분이 셀룰로오스로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흡수패드로 고기 등의 핏물제거에도 효과가 탁월하다”고 전했다.


MSR테크는 ‘천연 식물성 고흡수체(NAC)’를 이용한 인체에 무해하고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엠에스알테크는 NAC(Natural Absorbent Cellulose)를 이용한 화학물질 없는 천연식물성 성분의 흡수패드를 지난 6월부터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차 대표는 “미국 FDA는 SAP를 육류 등 식품용기로 사용할 경우 독성물질 비중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제대로된 기준치가 없다. 현실적으로 제조사가 구체적인 원료물질을 밝히지 않는 한 어떤 성분을 쓴 건지 확인조차 어렵다. 이제는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생물 제품은 직접적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량 포장과 인터넷, 대형마트 위주로 소비문화가 급증하면서 많은 양의 흡수패드가 식품, 주로 육류, 해산물, 과일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재 생산 중인 천연 식물성 고흡수제(NAC) 제품이 화학 흡수패드의 대체제로 활용되면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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