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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서울대병원 5차입찰 과연 낙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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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5차입찰 과연 낙찰될까

1원응찰도 난무, 금년도 입찰질서 시금석
기사입력 2011.04.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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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인하를 위한 ‘리베이트 후폭풍’이 의약계 전방위에 걸쳐 몰아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 입찰 일부 원외처방 품목에서 도매업소들이 미끼로 1원에 응찰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금년도 국공립병원 입찰판도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4차에 걸쳐 진행된 서울대병원 입찰에서 대부분 그룹들이 유찰 되자 병원측은 가격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제약사를 불러 협조를 요청하는가 하면 도매업소들로 부터는 납품견적을 받는 등 낙찰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제약사와 도매업소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측은 이번주 입찰공고를 내어 5차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낙찰 여부의 추이가 주목된다.


상당수 제약사들과 도매업소들은 작년도 응찰가(예가) 수준을 높이려고 안간힘을 기울이면서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가격을 고수하는 움직임 속에 일부 도매 업소들은 원외처방 일부 오랄품목에 대해 1원에 응찰하고 있으나 비중이 크지 않아 대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리베이트 후폭풍’이 전방위로 몰아치고 있는데도 불구, 도매업소들이 미끼로 내던지는 ‘1원 응찰가’가 시사하는 의미는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관계당국의 시각에는 약가에 거품이 아직도 여전하다는 의미와 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5차 입찰의 최대 변수는 예가 조정폭을 얼마나 높여주느냐가 관건으로 조정된다면 이번 입찰에서 대부분 낙찰이 이루어지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 낙찰을 위해서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요구하는 가격 수준을 유지할수 없다는 점에서 만일 무리하게 응찰한후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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