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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디지털·초고령화 시대 맞아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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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초고령화 시대 맞아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창립

초대 회장에 권순용 가톨릭대 의대 교수 선출…“보건의료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
기사입력 2021.11.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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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디지털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권순용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대한디지털헬스학회(Korean Society of Digital Health)가 15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현장 참석과 온라인 참석 동시에 진행했으며, 준비위원 5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대한디지털학회 초대 회장으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권순용(사진) 교수가 선출됐고,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창립 경과보고, 창립취지문 발표에 이어 오는 12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 예정인 창립 심포지엄에 대한 일정도 소개됐다. 창립 심포지엄은 ‘디지털헬스의 새로운 서막’이라는 제목으로 연세대 원주의대 고상백 수석 부회장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디지털치료제, 디지털 의료서비스의 이용, 헬스케어 디지털 컨버전스, 공공 디지털헬스라는 4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14명의 연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일반회원과 기업회원으로 구성되며, 준비위원은 전국의 각 대학, 대학병원, 연구소의 교수 및 연구원, 전문가 70여명, 기업회원 30개소로 지난 8월부터 창립을 준비해왔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창립취지문에서 “디지털,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만성질환의 확산과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유래 없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치료기능과 의료산업만으로는 미래에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또한 대중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는 추세이며, 의료현장의 정보통신기술(ICT) 수용도 역시 향상되고 있다. 이같이 디지털헬스에 대한 새로운 생태계 조성 및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로 보건의료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디지털헬스와 관련된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나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이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네트워크는 여전히 불안하다. 이런 문제의식을 가진 학계, 의료계, 산업계 및 전문기관들이 모여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전문 학술단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한디지털헬스학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의 구체적 역할과 기능은 ▲디지털헬스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 기반 구축 및 보급 ▲의료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술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 ▲디지털헬스 분야의 기술정책 및 사회적 수요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 수행 및 산학연병관의 협동의 장 마련 ▲다른 전문 단체들과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 유지 ▲국제학술지 발간을 통한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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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창립총회에서 임원진과 회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초대 학회장을 맡게 된 권순용 교수는 “보건의료계에서는 질병이 아닌 사람,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분절된 여러 기술을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연결하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대한디지털헬스학회의 학술 및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이루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학회의 창립준비위원들은 보건의료계에서 디지털헬스에 대해 많은 활동을 하신 전문가와 상호 보완하고 협력할 기업들이다”며 “앞으로 디지털헬스 분야의 기술을 융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보건의료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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