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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최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확진환자 입원치료와 재택치료 전담팀을 운영하며 코로나 대응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인천의료원은 주말을 이용해 조승연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45명이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산지에 무름병 발생으로 김장철 배추 값 폭등에 대한 우려 속에 지역 내 홀몸노인, 저소득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특히 봉사활동을 통해 인천의료원 노사가 하나 돼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이창민 간호사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지역사회로부터 따뜻한 응원이 계속돼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번 사랑의 김치 봉사로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쉬는 날 이처럼 지역주민을 위해 자발적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인천의료원 임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월 계절김치 때보다 김치 담그는 실력이 늘었다”고 말해 주변에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인천의료원사회봉사단과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후원으로 마련된 김치 200포기는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고 일부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