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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변 정부정책 경영목표 날렸다

상위 국내제약사 1분기 경영부진 현실로 나타나 ‘충격'
기사입력 2011.04.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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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의 금년 경영목표가 사실상 날라갔다. 이러한 사실은 정부의 강경일변도 보험약가 인하 드라이브 정책의 기조아래 계속 이어지는 *공정위의 불공정거래조사 *복지부-검찰-경찰등 관계기관의 전방위 리베이트 조사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쌍벌제 시행 등 규제일변도의 정책으로 영업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1분기 주요 10대 상장 제약의 경영실적도 대부분 한 자리 숫자의 성장에 머물러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져 금년도 매출 목표 달성은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적자 보전의 방안으로 추진되는 보험약가 인하정책 강도가 워낙 강력해 제약회사들이 기를 펼 수 없어 성장률이 제자리 걸음에 머물거나 한 자리 숫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정도로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회사들이 금년 초 세웠던 경영 목표은 1분기를 지나면서 사실상 날아갔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앞으로 로컬사들이 악화된 ‘리베이트 후폭풍’을 뚫고 정상적으로 매출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너무나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나마 기대 되는 것은 금년도에 특허가 풀리는 10여개 품목의 제네릭이 얼마나 마켓쉐어를 확보 하느냐에 초점이 맞춰 지고 있으나, 전방위 ‘리베이트 조사’의 강도가 날로 강화되고 있어 영업 환경이 호전되지 않는 한 매출상승의 기대가 낮아 경영목표가 낮아 하향곡선을 그릴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 가운데 동아, 대웅, 제일, 종근당 등이 한 자리 숫자의 성장을 기록 했을 뿐 녹십자, 한미, 일동 등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등 제약업소 마다 명암이 엇갈리면서 2분기를 맞아 전열을 가다듬어 영업 기반을 재정비 하고 있다.


일부 제약사들은 월초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교육 등을 통해 향후 영업활동에 따른 불법행위 자제와 리베이트 조사의 대처방안 등을 주지시키면서 일단 영업을 정상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정신교육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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