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시지바이오, 마이크로니들 신사업 본격 진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시지바이오, 마이크로니들 신사업 본격 진출

대웅테라퓨틱스로부터 마이크로니들 기술이전 계약 체결…미세바늘 손상 방지 및 생산성 향상
기사입력 2021.11.23 09:1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시지바이오.jpg
시지바이오 유현승(왼쪽) 대표와 대웅테라퓨틱스 이민석 대표가 마이크로니들 기술이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대웅테라퓨틱스(대표 이민석)와 지난 19일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제조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마이크로니들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대웅테라퓨틱스의 마이크로니들 핵심 제조기술을 이전 받아 화장품, 의료기기, 반려동물용 의약품으로 개발 및 생산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제조기술 이전을 통해 화장품, 의료기기, 반려동물용 의약품 마이크로니들 전문 GMP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향후 의약품 제조시설로도 확장시킬 계획이다.

 

마이크로니들은 수백 마이크로미터 길이의 미세바늘을 포함하는 경피 약물전달시스템으로 미세바늘의 크기, 강도, 소재에 따라 의약품 및 백신 등의 약물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료기기에도 적용되고 있다.

 

기존 마이크로니들은 미세바늘을 보호할 구조가 없어 유통과정이나 사용 시 미세바늘이 손상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대웅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핵심기술은 제조 시 일회용 플라스틱 금형을 사용하며 그 자체가 보호제 역할을 해 금형을 분리하는 공정을 진행할 필요가 없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사용 직전 제거하기 때문에 미세바늘을 손상으로부터 끝까지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시지바이오는 올해 연구·생산·허가·마케팅 인력으로 구성된 마이크로니들 전담 사업팀을 신설하고, 국내외 마이크로니들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개방형 협업을 통해 생체친화, 흡수성 고분자 물질로 제작된 마이크로니들에 성장인자 및 유효성분을 탑재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대웅테라퓨틱스 이민석 대표는 “시지바이오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하며, 대웅테라퓨틱스만의 독보적인 마이크로니들 제조기술이 우수한 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시지바이오 전담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더불어 마이크로니들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시지바이오의 상용화 역량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시지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마이크로니들 화장품, 의료기기 및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상반기 화장품을 먼저 출시하고,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의료기기,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출시해 마이크로니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간한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1차년도 시장·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니들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81억 달러로 2026년에는 10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