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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양산부산대병원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시범사업’ 지정에 따라 지난 8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지난달 30일에는 양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양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자살시도자 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7조(자살예방기본계획의 수립)와 2018년부터 시행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 과제의 일환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촉진하고, 정신의학적 치료 서비스 이용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기관 연계를 더욱 돈독히 해 자살시도자의 치료 진입률을 더욱 높이며 자살 재시도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센터는 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김성곤 센터장), 응급의학과(민문기 부센터장) 의료진과 사례관리팀으로 각각 구성돼 자살시도자에 대한 신체적 안정화, 정신과적 치료 그리고 퇴원 후 최소 1개월 이상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