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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첨단 유전자가위 R&D센터 건설에 100억원 투자

CRISPR 유전자가위 R&D 프로젝트 수행 및 오송첨복단지 내 클러스트 간 네트워크 시너지 창출
기사입력 2021.12.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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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오송R&D센터 조감도 (사진 제공=툴젠)

 

[아이팜뉴스] 툴젠(대표 김영호·이병화)은 CRISPR 유전자가위 R&D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첨단 R&D센터 건설에 약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재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며, 건축면적 약 1200평(3927.63㎡), 연면적 약 1500평(4960.70㎡) 규모의 첨단 연구시설이다. 내년 1월 착공해 2023년 1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 6대 국책기관이 이전해 운영 중이며,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의 연구지원시설을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R&D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툴젠은 향후 오송R&D센터를 중심으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클러스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R&D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CRISPR 유전자가위은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시장의 관심이 크다. 최근 성장주 투자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유전자교정(편집) 기술 기업을 장기 투자할 만한 성장주로 꼽으며, 나스닥에 상장된 관련 기업들은 “앞으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까지 커질 기업”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COVID-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Moderna)도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CEO는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전자교정(gene-editing) 기술에 관심을 표현한 바 있다.


툴젠의 향후 주요 추진 사업은 ▲유전자교정(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 플랫폼 기반 특허수익화 사업 ▲유전자교정 기술 적용 치료제 개발 ▲유전자교정 기술을 통한 동식물(종자) 품종 개량 등이다.


툴젠은 2021년 12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공모된 자금을 CRISPR 특허 경쟁력 강화 및 연구개발 관련 임상·설비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오송R&D센터의 시설투자 역시 계획된 투자의 일환이다. 툴젠은 첨단 연구개발 설비투자를 통해 유전자교정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툴젠 이병화 대표는 “당사는 유전자교정 플랫폼 자체의 특허수익화 사업을 정착시키고, 이를 넘어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그린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변모해가고 있다”면서 “이번 오송R&D센터 투자를 통해 변화의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충청북도 등 지자체와 함께 오송R&D센터를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 기반 창업의 메카로도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툴젠은 유전자가위 기술에 있어서 세계적인 기업이며, 툴젠의 오송R&D센터는 K-바이오의 대표 혁신기술인 유전자가위 기술이 세계로 나아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며 “충북은 지난해 9월 예타를 통과한 오송, 충주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할 계획이며, 툴젠이 대한민국 바이오의 중심 충북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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