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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산화그래핀 활용 분자진단 기술’ 솔젠트에 기술이전

기사입력 2021.12.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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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기존 방식보다 저렴하면서도 정확한 분자진단기술을 개발해 15일 ‘산화그래핀 활용 분자진단 기술’을 솔젠트에 이전했다. 양진영(오른쪽 세 번째) 케이메디재단 이사장과 석도수(왼쪽 세 번째) 솔젠트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이 기존 방식보다 저렴하면서도 정확한 ‘산화그래핀 활용 분자진단 기술’을 개발해 15일 ㈜솔젠트(대표 석도수)에 기술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산화그래핀을 활용한 분자진단 기술은 신속하고, 표적 선택성이 탁월하며, 저렴한 가격에 분자진단이 가능한 기반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실온(약 37℃)에서 약 30분 내에 신속하게 표적 DNA 검출이 가능하다.

 

산화그래핀은 DNA의 단일염기서열 불일치까지 구분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기존 진단 기술에 사용되는 금나노입자보다 저렴하다. 그래서 기존 분자진단의 한계로 지적되는 복잡성, 고비용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고가의 의료기기 자원이 부족한 지역 또는 소규모 클리닉에서 PCR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대유행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각종 바이오마커 등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진료에도 활용 가능하다.
해당 기술은 케이메디허브 김중현 책임연구원(의약생산센터)이 개발했다.

 

분자진단 시장은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을 통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 세계 분자진단 시장 규모는 2017년 95억419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약 10.89% 증가해 2028년에는 약 296억8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솔젠트는 분자진단키트 제조 전문 기업으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전염성 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을 손쉽게 검측하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우수한 분자진단 기술이전을 통해 좋은 파트너십이 체결됐다. 재단은 본 기술의 상용화 촉진을 위해 기업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도수 솔젠트 대표는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간편하며, 저렴한 제품을 만들어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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