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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위암의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법을 개발,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기를 마련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위암 재발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표적 항암제를 투여 함으로써 완치율을 높일수 있는 맞춤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위암 환자의 경우 수술을 받고 치료가 끝났지만, 혹시나 있을까봐 재발의 위험성 때문에 정기적으로 CT 검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위암의 경우 2기에선 20%, 3기는 30~50%가 재발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3개월 간격마다 CT 검사와 내시경 검진을 해야 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한다 해도 재발한 후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 국내 연구팀이 위암의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법을 개발 함으로써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연구팀은 위암 재발과 연관이 있는 후보 유전자 20개 가운데 가장 영향을 미치는 6개의 유전자 조합을 찾아내 65명의 위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위암 재발 위험이 높은 군과 중간 군, 낮은 군이 각각 1/3씩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는 고위험으로 분류된 환자들에게 새로운 표적치료제를 투여해 완치율을 높일 수 있고, 저위험군은 항암 치료를 최소화해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치료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유전자 검사법이 더욱 발전되면 일반일을 대상으로 위암 발생 위험을 예측해 암발생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