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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날씨를 예측하는 기상도 처럼 2011년 당해 연도의 암 발생을 미리 분석하는 우리나라 암 예측도가 나왔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0년간 국가 암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금년에 21만 명이 암에 걸려 지난 2008년 보다 암환자가 4만명 증가할 것이며, 이 가운데 7만 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암 발생 종별로 보면 남성은 위암, 대장암, 폐암 순서이며, 이 가운데 대장암과 전립선암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성의 경우에서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순으로 나타나 이 가운데 대장암이 위암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 했다.
국립암센터측은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습관과 식생활이 상당히 서구화 되면서 고지방식이라든지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부분 때문에 대장암과 유방암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에도 암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조기에 암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국립암센터의 암 예측도 발표는 최근 암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서는 처음으로 올해 어떤 암이 얼마나 발생할 지에 대해 예측할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해마다 국가적으로 암 통계 자료가 나오지만 항상 2~3년전 통계라는 점에서 정작 금년에 얼마나 암이 발생할지를 예측할수 없었으나 이번 국립암센터의 암 예측도 통계는 암환자 관리를 보다 정확하게 체계화 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에도 암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조기에 암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적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