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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동 증진,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인 기초 당구교실’과 ‘장애인 헬스 트레이닝’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 측은 “2021년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기관 이용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잠정 휴강했다”면서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외부활동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안전한 환경에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2022년을 맞아 대면으로 진행하는 장애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재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은 장애 유형, 장애 정도 등에 따라 수행할 수 있는 체육활동의 수준이 모두 다르므로 장애인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전문강사가 파견돼 주기적으로 장애인 맞춤형 수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 활동량 증진을 도모하고, 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 및 감정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기초 당구교실’ 프로그램은 큐대를 잡는 기본 방법, 당구공 맞추는 방법, 당구 기본 규칙 등을 장애인 참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설명을 제공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장애인 헬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각 참여자들의 신체에 맞게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한 유산소 운동,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근력 발달을 위해 소도구·헬스기구를 사용한 근력운동 방법을 배운다.
오명진 관장은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활기찬 생활, 신체적 건강 유지,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감소, 성취감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장애인 맞춤형 생활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며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관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