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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오남용 금물” 응급피임약 복용률. 일반피임약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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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용 금물” 응급피임약 복용률. 일반피임약 2배

일반 피임약보다 호르몬 함량이 10배나 높아…
기사입력 2011.05.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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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임여성의 응급피임약 복용률이 일반피임약 복용률의 두 배로 조사 되었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복용한 후에도 효과와 통증이나 부정 출혈 등에 대한 상담이 많다는 것은 응급피임약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해 불안하다는 증거이다.


대한산부인과 의사회 피임생리위원회의 배현영 위원은 ‘응급 피임약은 일반 피임약의 10배에 달하는 고용량의 호로몬을 함유 하고 있어 몸에 좋지 않으며, 여러차례 반복해 복용하면 호로몬에 내성이 생겨 피임 효과가 감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응급피임약은 전문의약품으로서 처방전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응급피임약의 복용률은 2010년 기준 5.6%로서, 먹는 피임약 복용률인 2.8%의 두 배에 달하고 있다. 이는 곧 많은 여성들이 ‘구입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사용이 간편한’ 응급피임약을 일상적인 피임 수단의 하나로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품에 상관없이 모든 응급피임약은 불가피한 제한적인 경우에만 복용해야 하며, 일반적인 피임방법을 대신하여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설명서에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여성들은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 응급피임약을 복용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의사에게 이후 실천 가능한 피임법에 대하여 문의하고 상담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응급피임약 복용 후 예정된 생리 예정일에서 7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다면 임신 가능성을 고려하여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하며, 응급피임약은 복용 직전의 성관계에 대해서만 피임 효과를 가지므로 복용 후 바로 다음날부터는 바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피임약이나 콘돔 등으로 계획적인 피임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현영 위원은 “사전에 계획적인 피임을 실천하여 스스로를 지키는 똑똑한 여성이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여성들이 계획적인 피임의 실천을 통해 자신의 몸을 더 잘 돌볼 수 있도록 여성의 피임 및 생리관련 질환에 대해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http://www.wisewoman.co.kr/piim365)와 무료 콜센터(080-575-5757)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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