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5개 당뇨병 단체, 정의당에 당뇨병 10대 정책제안서 전달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5개 당뇨병 단체, 정의당에 당뇨병 10대 정책제안서 전달

당뇨병 예방 및 관리시스템 개선, 당뇨병 관련 교육 및 인식 향상 등 10대 정책 대선캠프에 전달
기사입력 2022.02.26 09:4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당뇨학회.jpg
당뇨병 10대 정책제안 전달식에서 피켓을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 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 황진순), 병원당뇨병간호사회(회장 구민정),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사장 박호영), 대한당뇨병연합(대표이사 김광훈) 등 5대 당뇨병 단체는 25일 ‘500만 당뇨병 환자를 위한 대통령선거 10대 정책제안 전달식’을 국회의사당 본청 223호 정의당 당대표실에서 대선정책본부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5대 당뇨병 단체는 당뇨병 환자의 건강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정의당에 전달하고 제안의 배경과 취지 및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앞서 5대 당뇨병 단체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지난 8일과 14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정책제안을 제시한 바 있다.


5대 당뇨병 단체가 선대위에 제시한 10대 정책제안은 500만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혈당 관리 및 치료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대, 소아·청소년·청년·임신부 등 다양한 계층과 당뇨병 유형에 따른 요구와 필요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환자 지원정책 및 법률안 제정 및 당뇨병과 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10대 정책제안에는 △회복불가 중증 당뇨병에 대한 장애 인정 △임신당뇨병 환자와 태아를 위한 지원 △거점별 당뇨병센터 설립 △18세 이하 환자 본인부담 제로(0)화와 저소득층 대상 지원 확대 △당뇨병 교육수가 도입 △국가검진에 당화혈색소(HbA1c) 검사 추가 △당뇨병 환자에 대한 차별방지 △당뇨병 교육과 인식향상 확대 △당뇨병 관리 전문 인력 국가자격증 도입 △당뇨병 환자를 위한 지원 법령 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공약전달식에는 5대 당뇨병 단체를 대표해서 대한당뇨병학회 권혁상 언론-홍보이사와 사무국 김정희 대리,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와 김영지 환자이사, 윤채언 환자가족위원회 청소년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5대 당뇨병 단체는 간담회를 통해 당뇨병 관리 환경의 현실을 전하고 정책 보완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정의당 측에서는 김병권 대선정책본부 본부장과 좌혜경 정책팀장 등이 나와 5대 단체의 당뇨병 정책제안과 입장을 경청하고, 500만 당뇨병 환자를 위한 10대 공약 정책 자료집을 전달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인 권혁상 대한당뇨병학회 언론-홍보이사는 “당뇨병 환자 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적정 혈당관리 수준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고 우려하면서 “이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혈당관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인 접근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이사는 또 “정책제안에 있어 중요한 기회인 대통령선거는 물론, 이후로도 5대 당뇨병 단체가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각 정당의 정책위원회 등과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정책 발전을 위해 필요한 노력과 제안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원대학교 행정학과 특임교수를 역임하고, 1형 당뇨병 환자로서 대한당뇨병학회 특임이사로 활동 중인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는 “당뇨병은 단순한 만성질환으로 치부하기에 그 종류와 환자 연령층 등이 매우 다양하며, 환자들에게 고통과 부담은 크면서 적정 관리는 어려운 질환”이라면서 “5대 단체의 제안을 경청하고 긍정적으로 화답한 각 당 선대위와 정책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특히 1형 당뇨병의 중증질환 및 내부장애 등록과 소아·청소년·청년·임신부 등 특수한 상황의 당뇨병 환자를 위한 법률안 제정 등을 위해 대선 이후에도 각 정당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