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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비의약품 최고 3배까지 가격편차 보여

경실련, 50개 다소비의약품 가격실태 조사 발표
기사입력 2011.05.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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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이 50개 다소비의약품 전국 평균 판매가격 조사 분석 결과, 의약품별 평균 판매가격 편차가 최소 1.2배에서 최대 3배까지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중 2배이상 가격판매 약품이 6개였으며, 광역시보다는 시군지역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고가인 것으로 나타나, 가격 왜곡 현상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11일, 정부가 조사 발표한 50개 다소비약품의 평균 가격자료와 전국 경실련에서 조사한 2개 품목의 실거래가격을 비교분석하여, 가격 왜곡 실태를 밝히고자 조사 자료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전국 246개 시군구 50개 다소비 일반의약품 평균 판매가격 비교결과, 같은 용량의 의약품 가격이 지역에 따라 최저 18%에서 최대 200% 높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래피콜에스캡슐’이 최저가격(인천옹진군, 1천원) 대비 최고가격(전북장수군 경북청송군 서귀포동부 서귀포서부, 3천원) 3배로 가격편차가 가장 높고, 가격편차가 2배 이상인 의약품도 크리맥액, 이지롱내복액, 광동쌍화탕, 젤콤정, 후시딘연고 등 6개 품목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표한 가격은 전국 최저라도 제약사의 공급가에 약국의 일정이윤이 포함된 가격이고 평균판매가격임을 감안할 때, 따라서 최고가격과 비교하여 2배 이상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은 일반의약품의 가격 왜곡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같은 가격편차는 소비량이 많은 일반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이유 없이 독점적인 약국판매를 통해 가격이 임의적으로 결정되는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실련은 일반의약품의 구매접근성을 높이고, 가격거품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일반약의 약국 이외의 장소로 판매처를 확대함으로써 판매채널의 다양화에 따른 가격 경쟁을 유도하여 같은 품질의 의약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등 합리적 가격 결정의 여건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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