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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윤석열 당선인에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 촉구

전국 간호사들 국회 앞에서 수요 집회 열고 “약속 지키는 공정·상식 통하는 세상 기대” 강조
기사입력 2022.03.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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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16일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 국회 앞에서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이팜뉴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간호협회는 16일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 국회 앞에서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수요 집회에 참석한 전국 200여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윤석열 당선인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밝혔던 것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선 지난 1월 11일 간호협회를 직접 방문해 간호법은 여야 3당 모두가 발의한 법으로,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면서 “하루빨리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해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공식 말했다.


또 “새 정부가 시작되면 수많은 국정과제가 논의될 것이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돌봄에 관한 사항은 어떤 국정과제보다 시급하다”며 “대통령 당선인께서 약속하신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게 지지와 독려를 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인께선 당선 인사를 통해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안심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셨다”며 “간호사들이 국민의 생명과 환자 안전을 지킬 수 있게 조속히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시도간호사회 대표로 나선 경상북도간호사회 신용분 회장도 “변화된 보건의료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숙련된 간호사가 필요한데, 숙련된 간호사 양성을 위해선 간호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새 정부의 청사진을 그리는 임무를 맡은 안철수 인수위원장님과 원희룡 기획위원장님도 지난 간호협회와의 간담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약속한 만큼 약속이 지켜지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에 힘을 보태고자 중앙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여의도성모병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은평성모병원, 서울시립 동부병원, 국립재활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일하는 현장 간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강동성심병원 장정윤 간호사(강동성심병원 노조지부장)는 “후배들이 나와 같은 길을 걷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신규 간호사 때와 바뀐 게 없다. 감염병 시대 간호사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지만 간호사를 보호하는 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언제나 간호사는 환자를 지켰다. 간호사가 사명감을 갖고 환자를 지킬 수 있도록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했다.

 

집회는 국회 정문 앞과 현대캐피탈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당사 앞 등 모두 5곳에서 대형보드와 피켓, 현수막을 이용해 진행됐다. 집회가 끝난 후 간호사들은 1인 및 릴레이 시위를 통해 시민들에게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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