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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에서 도입 후 첫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제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2년 3월 11일부터 2025년 3월 10일까지 3년이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연구 및 활동에 대해 연구대상자의 생명윤리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의 윤리적, 법적, 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독립적으로 심의하는 기구이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인증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역량을 평가하고, 복지부장관이 최종 인증하며, 인증기관은 다른 기관위원회의 업무를 위탁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수행하는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및 표준지침서 공표에 따라 인증 결과를 의료기관 평가 인증과 연계해 ‘임상연구관리 기준’ 분야에서 ‘상(上)’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1주기 평가대상 기관 311곳 중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 적절성 등을 충족한 27개 기관을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