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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서울시한의사회 “정부는 한의사를 코로나19 대처 업무에 투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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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정부는 한의사를 코로나19 대처 업무에 투입하라”

기사입력 2022.03.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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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18일 “정부는 하루빨리 한의사를 코로나19 대처 업무에 투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대한의사협회는 부디 편협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먼저 소중한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사명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현 국가적 재난 상황에 의료인력 부족 등 한계점과 의료지원체계의 붕괴를 명백히 보여주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고도 정부는 의료현장의 의료인력이 부족하다고만 할 뿐 실질적인 대안 없이 충분히 그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한의사의 코로나19 관련 검사 및 치료 참여를 제한하는 모순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난 지금에도 오히려 확진자 수가 폭등하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정부는 의협의 의견만으로 관련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실책의 누를 범하고 있다”며 “일부 의사들은 이를 이용해 진정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을 방치하고 오직 자신들의 돈벌이와 이익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현실에 걱정과 우려를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현재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도 검체채취 가능 인력으로 인정하고 있음에도 한의사는 법적, 제도적으로 감염병 대처에 참여할 책임 및 권한과 의무가 있는 의료인으로서 코로나19에 대처할 역량과 능력이 충분함에도 의료인인 한의사가 코로나19 대처 업무에 배제된다면 과연 이것이 국민을 위한 정책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특히 “정부는 하루빨리 한의사를 코로나19 대처 업무에 투입하기 바라며, 의협은 편협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오로지 국민들의 건강을 수호하고자 하는 일념과 인명 존중의 숭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고 행동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한 한의사의 진정성을 호도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하며, 이러한 우리의 합리적인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6200여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 전원은 모든 회무역량을 집중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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