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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성장 동력 핵심 Health Technology

복지부, 보건의료 R&D HT 발전을 위해 의료계와 함께 고민
기사입력 2011.05.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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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5월 13일 오후 3시 그랜드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 A홀에서「미래신성장동력 HT 발전을 위한 의료계의 역할 및 방향」을 주제로 제11회 HT (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 신성장동력인 HT 발전을 위한 의료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료인과 공유하기 위하여 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식기반 성장산업인 HT R&D를 책임지고 있는 기초 및 임상 연구자와 정부 관계자 등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의 소통을 통한 HT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럼의 기조발표는 이왕재 HT포럼 공동대표(서울의대)가 맡았으며 ‘HT R&D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여 HT R&D 투자규모와 투자비중이 부족하고, 투자우선순위가 편중되어 임상 실용화 및 산업화에 병목현상이 있음을 지적하고, 보건의료 HT R&D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위해서는 미래 선도형 거버넌스 확립 및 국가 혁신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주제발표는 ▲HT R&D 추진현황(정은경 과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 ▲HT R&D 의료인의 역할(민병현 교수, 아주대의대) ▲HT 발전을 위한 의과학자 양성방안(정성철 신기술개발단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으로 진행되었다.


복지부 정은경 과장은 ‘HT R&D 추진현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HT R&D 투자현황을 설명하고 HT R&D 혁신전략 및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정과장은 우리나라 정부 전체 R&D 예산에서 보건의료 R&D 투자 비중은 약 7% 정도이며, 복지부 R&D 투자 비중은 2.3% 수준(2011년 기준)이라고 밝혔다.


혁신전략으로 국가 HT 투자비중을 현재의 7%수준에서 2020년에 20%까지 국가의 투자확대 및 중개․임상연구로 선택과 집중적 투자하고, 연구시스템을 현재의 단절형에서 글로벌 연구, 학제적 연구, 대규모 연구, 산학연 등 연계형 시스템으로의 전환하며, R&D 정책수립․집행단계에서 민간전문가의 참여가 높은 선진형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민병현 교수는 ‘HT R&D 의료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육성 방안 및 실용화를 위한 의학자의 역할을 제시했다.


민박사는 HT R&D의 지름길은 질병치료의 지름길을 찾는 것이며 바이오 마커 연구, 전임상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초연구자와 질환 메커니즘 연구, 신약후보 발굴 등을 수행하는 임상연구자와의 사이에서 교량적 역할을 하는 중개연구자를 육성하는 것이 의료계와 의료인의 역할임을 강조하면서 중개연구자는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를 하면서 제품의 상업화를 위한 전 단계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검증해야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성철 신기술개발단장은 ‘HT 발전을 위한 의과학자 양성방안’이라는 주제로 HT연구인력 양성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그 대응전략으로 의과학자 양성 분야별 사업 추진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단장은 문제점으로 양질의 연구자 공급 부족, 우수인재 확보노력 저조, 연구에 필요한 교육내용이나 프로그램의 부족 등을 지적하면서, 대응전략으로 질병중심 중개연구, 임상의과학자 양성, 보건의료 전문가 인력양성사업 추진, 세계적 선도의과학자(Medi-Star) 육성지원을 제시했다.


 


 


이날 패널 토의에서는 박웅양 교수(서울의대), 송시영 교수(연세대 의대), 오일환 교수(가톨릭 의대), 한희철 교수(고려대 의대)가 패널로 참여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미래신성장동력으로서 HT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포럼을 통해 HT 발전을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각자의 역할에 대하여 공동으로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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