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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가 29일 ‘한의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즉각 실행을 촉구했다.
한의협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에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인천광역시한의사회, 광주광역시한의사회,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울산광역시한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강원도한의사회, 충청북도한의사회, 충청남도한의사회, 전라북도한의사회, 전라남도한의사회, 경상북도한의사회, 경상남도한의사회,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의사는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의료인이다. 그럼에도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 상황에서 지금까지 의료인인 한의사는 의료인의 역할에서 철저히 배제돼 왔음에 2만7000 한의사는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의사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즉각 실행할 것 ▲한의사도 코로나19 환자의 진단은 물론 한의약을 통한 확진자의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할 것 ▲국가는 한의사의 코로나 진단과 한의약을 통한 감염병 치료를 적극 지원할 것 ▲재난 상황에서마저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양의사협회의 배타적 직역 이기주의를 반드시 척결할 것 등을 요구하며,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2만7000 한의사는 국민건강을 도외시하는 보건당국에 봉기할 것이라고 엄숙히 경고했다.
아울러 “한의사들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고통을 경감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