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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의 본격 시행에 앞서 심의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연말 건기식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및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목표로 공정경쟁규약을 제정했다. 오는 4월 1일 시행을 앞두고 동 규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설치, 위원을 선발했다.
심의위원은 자율감시 기능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 대한의사협회 소속 인사 및 기업 임원 5인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쪽지 처방,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등 불공정한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감시 및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행사는 지난 29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건기식협회 주요 관계자와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규약 시행의 의의 및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소비자 신뢰를 잃지 않고 건전한 발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업계의 높은 자정 및 개선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건강한 시장 환경을 이해하고 적극 지원할 심의위원분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공정경쟁규약의 안착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