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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황태국(사진) 삼광의료재단 이사장 겸 한국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협회 회장이 7일 제50회 보건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황 이사장은 국민보건의료 향상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 코로나19 등 국가방역체계 유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삼광의료재단은 1985년 설립 이래 도서산간 등 의료소외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병·의원급 의료기관, 보건소, 연구원 등 민간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검체검사수탁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삼광의료재단은 특히 2020년 코로나19 발생 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공인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서울과 부산, 대전을 거점 검사센터로 하여 전국 누적 500만건 이상의 PCR검사를 소화하고 있다.
황 이사장은 동시에 의생명과학의 발전과 검체검사 산업 육성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협회(이하 한검협)에 초창기부터 참여해 부회장 4년, 회장 연임 6년을 역임해 왔다. 이 기간 동안 진단검사의학 및 병리학 모두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보건의료 검체검사 분야의 건전한 발전과 이를 통한 국민보건의료 향상, 그리고 감염병 등 질병관리를 위한 국가 정책 실행 지원을 목표로 활동을 이끌어왔다.
황태국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국가방역에 대한 책임감으로 헌신해주신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를 비롯한 검체검사 분야 종사자 모두의 공로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범국가적 감염병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시스템을 가동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유관 정부기관과의 공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