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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혈압 영향 미치는 유전지표 5개 발굴

국립보건원, 유전지표 수축기혈압2개-이완기혈압3개 발표
기사입력 2011.05.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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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들의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지표가 새로 발견되어 앞으로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아시아인의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지표 5개를 찾아 냈으며, 이는 수축기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지표 2개와 이완기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지표 3개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5개 나라가 공동으로 아시아인 7만 2,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성과로서 지금까지 혈압관련 유전지표는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3개가 밝혀진 것이 전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 유전지표 13개 가운데 4개는 아시아인 혈압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로 함께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새롭게 발견된 유전지표들이 각각 혈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도 아울러 제시되었다.


이번 연구는 수축기와 이완기혈압에 가장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유전지표 한개도 추가로 찾아냈으나 이는 이미 알려진 ALDH2유전자로 된다.


연구진은 혈압을 올리는 위험대립형질을 가진 유전지표가 많을수록 혈압이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종영 과장(국립보건연구원 형질연구과)은 "혈압이 높다는 것은 고혈압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유전적인 위험인자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향후에 고혈압에 노출될 경향이 높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연구결과가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학 분야 최고 학술지로 꼽히는 네이처 제네틱스 6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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