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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28일 의료기술의 안정성·유효성을 평가하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 및 상용화를 지원하고 재단 직원과 첨복단지 입주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전문가를 초빙해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파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첨복단지의 상생‧성장을 위해 재단 임직원 및 첨복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식공유를 월 1회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은 제3회 누리키움 세미나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식약처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의료기기 기업의 신의료기술평가에 필요한 공인시험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2007년에 도입된 제도이다.
새롭게 개발된 의료기술을 사용하는 의료기기는 기존 건강보험제도 하에서 정의되고 있는 기술에 포함되지 않으면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아야 한다. 2010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 이관돼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에서 신의료기술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규제기관 전담데스크를 운영하며 기업의 규제 관련 애로점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3D 프린팅 등 새로운 의료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 개발 후 시장 진입 및 허가 절차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의료기술을 개발 중인 의료기기 기업의 업무 역량 강화와 재단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