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메디컬 AI 전문 기업 피노맥스(PMX, 대표 김한석)의 흉부 CT 솔루션 체스토맥스(ChestOMX)가 최근 글로벌 스타트업 분석 플랫폼 스타트어스 인사이트(StartUS insights)가 발표한 ‘TOP5 AI solution impacting Healthcare’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타트어스 인사이트는 비엔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분석 플랫폼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만개 이상의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 회사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피노맥스 측은 “스타트어스 인사이트는 헬스케어 AI 솔루션 부문에서 1178개의 스타트업을 분석했고, 상위 5개의 주목할 만한 AI(인공지능) 솔루션들을 기업들과 함께 소개했는데 국내에선 유일하게 피노맥스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피노맥스는 2020년 3월에 설립된 딥러닝 의료 AI 기업이다.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 폐 섬유화와 같은 폐 질환, 비만, 당뇨, 근감소증과 같은 노인성 만성질환 분석 바이오마커 등 의사와 병원을 대상으로 한 독립적인 3가지 AI 솔루션(BrainOMX, ChestOMX, BodyOMX)을 제공한다.

스타트어스 인사이트는 미국 내 대학병원의 FDA 허가용 임상 결과 발표에 즈음해 바이러스 기반 폐 섬유화 진단 AI 바이오마커에 주목해 선정했다.

스타트어스 인사이트는 피노맥스 외에도 브라질 뉴럴매드(NeuralMed)의 하피(Harpy), 스페인 아말피(Amalfy)의 에이피스(Apis), 리쿠아니아 플레밍(Fleming)의 플레밍(Fleming) 그리고 미국 파이플로우(Phiflow)의 필(Phil) 등을 5대 헬스케어 AI 솔루션으로 선정했다.

피노맥스 솔루션 이외에는 주로 원격진료 등 플랫폼에 기여하는 헬스케어 솔루션들이 선정됐고, 개별 AI 솔루션으로는 체스토맥스(ChestOMX)가 유일하다.

피노맥스 김한석 대표는 “스타트어스 인사이트의 헬스케어 AI 솔루션 부문에 선정돼 기쁘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교두보로 삼겠다. 이번에 같이 선정된 4개국 4개의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도 모색 중”이라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노맥스는 지난해 선정된 ‘NewChip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24주)’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NewChip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벤처캐피털(VC)들과 꾸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