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초고령사회 치매 예방·관리 위해 인지중재치료 보험 급여화 필요”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초고령사회 치매 예방·관리 위해 인지중재치료 보험 급여화 필요”

백종헌 의원, ‘인지중재치료 건강보험 급여화’ 정책토론회 개최…치매 약물 치료의 한계 극복 강조
기사입력 2022.05.13 08:1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국호 토론회.jpg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부산금정구, 보건복지위원회)은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와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인지중재치료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아이팜뉴스]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부산금정구, 보건복지위원회)은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와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인지중재치료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초고령사회에서 우리 사회 주요 과제로 대두된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어떻게 하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각계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인지중재치료는 대표적 치매 원인병으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등 다양한 뇌 질환 및 신체 질환에 의한 인지장애에 있어 예방과 치료,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비약물적 치료 방법이다. 이 치료에는 인지훈련, 인지자극, 인지재활과 같은 전통적인 인지중재치료 외에 운동, 영양, 인지치료, 혈관 위험인자 관리, 정신요법, 전자약 등이 포함된다.


현재 치매 원인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 약제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비약물 치료인 인지중재치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있지만, 비급여로 일부 환자들만이 치료 혜택을 받고 있다.


백종헌 의원은 “치매국가책임제 선언 이후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지만 여전히 정부 중심의 정책 추진에서는 한계를 보여 왔다”며 “오늘 토론회는 환자들을 직접 치료하는 의료진과 함께 보다 완성도 있게 치매 치료를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인 양동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해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치매 문제를 보다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의 정책토론회가 치매 예방 문제와 치료에 있어 보다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인 최성혜 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교정이 가능한 치매의 위험 인자들을 잘 관리하면 치매의 유병률을 40%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약물 치료와 더불어 치매의 위험 인자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는 인지중재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백종헌 의원, 서정숙 의원,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 인지중재치료학회 최성혜 이사장, 대한치매학회 문소영·최호진 이사,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 김혜영 과장과 보험급여과 조영대 사무관, 식약처 의료기기 정책과 채규환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준호 부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병진 회장, 베스트힐스병원 강성민 원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