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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과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는 지난 10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원내 환자 활력 징후 모니터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병동 등 제반 시설을 제공하고,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시범 병동을 대상으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기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지속적인 생체신호 모니터링은 입원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음과 동시에 병동 의료인력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일반 병상에서 무선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활용한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이슈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은 “요즘과 같은 불확실성 시대에 군더더기를 줄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의 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금번 시범사업이 순천향이 끊임없이 도전해야 할 혁신 모델의 마중물로서 거는 기대가 크다”며 “양 기관이 디지털의료바이오 분야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서유성 의료원장과 서울병원 이정재 병원장, 탁민성 전략기획본부장, 김석락 기획행정처장,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이영신 대표, 강대엽 이사, 박형준 수석연구원, 김경철 수석연구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