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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궁여지책 ‘약국5부제’ 대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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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여지책 ‘약국5부제’ 대안 되나

약사회, 일단 “국민불편 해소하고 보자”에 초점
기사입력 2011.05.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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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일단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궁여지책으로 제시한 ‘약국 순환근무 5부제’가 과연 대안이 될까. 약사회가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약국5부제’를 대안으로 끌어 냈으나 국민들에게 준수 여부가 주목되고, 자칫 자업자득으로 자칫 발등을 찍는 악수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약국가는 약사회가 끌어낸 ‘약국 5부제’가 약사회 단독으로 대안을 마련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일반약 슈퍼판매의 빌미가 되고 있는 국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제도화를 막거나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복지부와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약국 5부제’는 5일마다 전국의 약국들이 순환하면서 자정까지 문을 여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약사회의 전략은 일단 급한불 부터 끄고 보자는 전략인데, 장기적으로 개국약사들의 입장이 도외시 되고 결국에는 일반약의 슈퍼판매를 허용할 가능성이 큰 과제를 가지고 도박하는 심정으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약국5부제’를 관철시켜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모양을 갖추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약사회는 당초 15부제, 10부제, 7부제등 다양하도 검토 했으나 이같은 대안은 국민 불편을 해소 하는데 설득력이 부족하고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는 판단아래 5부제로 밀어 부치기를 통해 일단 고비를 넘기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약사회 일각에서는 읍면동 행정단위별로 1개소 정도의 약국이 문을 열어야 순환근무제가 실현성이 있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었다.


현재 전국의 동단위 행정구역은 3,500개소 정도로 ‘약국 5부제’가 운영 된다면 평일에 자정까지 약국 4,000개소가 문을 여는 형식이나 일각에서는 이같은 빙안이 심야응급약국과 같은 실패를 답습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과거 심야 응급약국 운영이 잘못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약국5부제’도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다분하고 자칫 무자격자를 고용하여 부실한 운영으로 인해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기 때문에 약사회는 일단 위기를 넘기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약사회가 일단 ‘약국 5부제’로 가닥을 잡고 밀어 부치기로 한만큼 준수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면서 대책마련에 총력을 경주하는 모양을 갖추고 있어 복지부와의 협상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약국가 일각에서는 약사회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복지부가 개문시간을 자정으로 하는 5부제 순환근무제를 약사회에 내비친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어 정부의 수용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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